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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경비원 갑질' 사건에 "남한테 갑질하면 내 새끼한테 그대로 돌아온다"

방송인 박명수가 '경비원 폭행 사건'을 간접 언급하며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인사이트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인사이트] 박다솔 기자 = 방송인 박명수가 '경비원 폭행' 사건을 간접 언급하며, 일침을 날렸다.


14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박명수는 청취자와 소통하며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박명수는 청취자들에게 '성대모사의 달인' 코너에 참여를 독려했다. 그는 "남들에게 좋은 일 하면서 살자"라며 많은 사람에게 웃음을 나눠주자고 말했다.


이어 박명수는 "좋은 일을 하면 복으로 돌아오고, 갑질하면 내 새끼한테 그대로 돌아온다"라고 언급했다.


박명수는 최근 입주민의 갑질로 극단적 선택을 한 아파트 경비원 사건에 안타까움을 느껴 소신을 밝힌 것으로 보인다.


인사이트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서울 강북구 우이동의 한 아파트에서 일하던 한 경비원은 주민 A씨에게 지속적으로 폭언과 폭행을 당하다 지난 10일  "억울하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고 말았다.


그간 박명수는 다수의 방송을 통해 사회적 문제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전한 바 있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박명수는 "얼마나 놀고 싶겠냐마는 나로 인해 피해를 주면 안 된다. 집에서 춤을 추면 되지 않냐"라며 이태원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는 것에 대해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실시간으로 DJ 플레이를 보여주고 춤을 추게 할까 싶다. 유튜브 라이브도 있지 않냐"라며 아이디어도 제안했다.


한편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일 오전 11시에 방송된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박찬하 기자 chan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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