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게서 얻어먹은 '초콜릿' 너무 맛있어 새끼들 다 데리고 다시 찾아온 엄마 사슴

인사이트toutiao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한 입 먹으며 달콤한 맛이 기분까지 좋아지는 초콜릿. 이는 사람에게만 맛있는 간식이 아니었나 보다.


우연히 초코바를 먹게 된 엄마 사슴은 이 맛을 가족들에게도 맛보여주고 싶어 매점으로 향했다.


"아저씨! 그때 줬던 초코바 좀 더 줘보세요!"


가족들을 몰고 매점을 찾은 사슴의 눈빛에서 어딘가 모를 뻔뻔함이 보이기도 한다.


인사이트


인사이트toutiao


최근 중국 매체 '토우탸오'에는 미국 콜로라도주 스타우트 포트 콜린스(Fort Collins) 지역에 있는 자동차 캠프장(RV Park)에서 있었던 일이 재조명됐다.


보도에 따르면 이곳에서 1년 넘게 근무한 로리 존스(Lori Jones)는 야생 사슴을 만나게 됐다.


로리의 가게 안으로 한 번도 보지 못한 깜짝 손님 '암사슴' 한 마리가 찾아온 것이다.


암사슴은 가게에 진열된 선글라스, 아이스크림, 과자 등을 둘러보며 한참을 서 있었다. 로리는 암사슴이 가게에서 나가지 않고 영업을 방해하자 기발한 아이디어 하나를 떠올렸다.


인사이트toutiao


바로 '초코바'다. 로리는 가게 안에서 종일 서 있는 암사슴을 내쫓기 위해 초코바 하나를 꺼내 들고 녀석을 가게 밖으로 유인했다.


암사슴은 초코바의 향기에 이끌려 가게 밖을 빠져나갔고, 녀석은 초코바를 들고 유유히 사라졌다.


그런데 시간이 얼마나 지났을까. 안심하고 물품을 진열하는 로리의 뒤로 검은색 그림자가 펼쳐졌다.


초코바를 들고 사라진 암사슴이 아기 사슴 세 마리를 데리고 다시 가게를 찾은 것이다. 초코바가 너무 맛있어서 가족들에게도 이를 맛보여주고 싶었는지 간식을 원하는 듯한 초롱초롱한 눈망울은 덤이었다.


인사이트toutiao


결국 로리는 엄마 사슴과 아기 사슴들에게 초코바 하나씩을 나눠주며 다시 밖으로 내보냈다고.


이후 사슴들은 몇 번이나 가게를 방문했지만 로리는 야생 보호 구역에서 사슴에게 먹이를 주는 일은 불법이라 더 나눠주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로리가 먹이를 주지 않자 사슴들은 가게로의 발걸음을 멈췄지만, 로리가 남긴 녀석들의 사진은 여전히 많은 이들을 미소 짓게 하고 있다.


인사이트toutiao

[저작권자 ⓒ인사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여러분의 제보가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세상을 건강하게 변화시키는 인사이트의 수많은

기사들은 여러분의 제보로부터 시작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