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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에 ‘알피카’ 들러리 유행 중인 일본 (사진)

최근 일본에서는 귀여운 알파카를 들러리로 내세운 결혼식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via Europics cen

 

최근 일본에서는 귀여운 알파카를 들러리로 내세운 결혼식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16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일본 도치기(Tochigi)에 있는 '에피나르 나스 호텔'에서 제공하는 특별한 웨딩 패키지에 대해 소개했다.

 

'에피나르 나스 호텔'에서는 일명 '알파카 들러리 서비스'라고 불리는 이벤트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결혼식을 올린 부부의 사랑의 증인으로 일본에서 '행운'으로 상징되는 사랑스러운 알파카를 내세우는 것이다.

 

via hosoi /Twitter

 

알파카는 결혼식이 시작되면 행복한 미소를 띠고 결혼식장에 입장했다가 두 사람의 사랑을 증명해주고 퇴장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는 평범한 결혼식에서 볼 수 없는 광경이기 때문에 결혼식에 온 하객들에게 큰 재미를 선사해주고 있다.

 

하지만 한 편에서는 "여생을 서로 사랑하며 함께 하겠다고 약속하는 신성한 결혼식에 '단지 귀엽다'는 이유로 알파카를 증인으로 내세우는 가벼운 풍토가 과연 옳은 것인지"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이 '알파카 들러리 서비스'는 영국에서 처음 시작됐다.

 

via hosoi /Twitter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