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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알라들아 힘내"···호주 산불 피해 재건 위해 '기부 활동' 펼치는 방탄 지민 팬들

사상 최악의 산불 피해를 입은 호주 재건을 위해 그룹 방탄소년단 지민의 팬들이 나섰다.

인사이트뉴스1


[뉴스1] 최서윤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박지민)의 팬들이 호주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와 관련해 기부 릴레이를 펼치고 있다.


14일 연예계에 따르면 방탄소년단 지민의 팬들은 호주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재건에 도움이 되고자 적십자사에 지민의 이름으로 릴레이 기부 및 인증을 하고 있다.


앞서 지난 9월부터 시작된 호주 남동부의 산불로 포유류, 새, 파충류 등 야생동물 5억마리가 죽었을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특히 호주의 상징인 코알라만 8000여마리가 희생된 것으로 파악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인사이트최근 호주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화상을 입은 코알라가 동물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 뉴스1


방탄소년단 지민의 이름으로 진행한 팬들의 기부에 적십자 측은 "친애하는 박님, 호주 적십자사에 기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당신의 기부는 호주와 아시아지역인 우리 지역사회에서 가장 취약한 사람들을 위해 쓰일 것입니다"라고 감사 인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탄소년단 지민의 팬들은 소아암 어린이돕기 헌혈증을 기부하는 등 선행을 펼치기도 했다.


이 같은 영향으로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발표한 2020년 1월 보이그룹 개인 브랜드평판 분석 결과 방탄소년단 지민 브랜드가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지민 브랜드는 링크분석에서 '잘생겼다' '다정하다' 외 '기부하다'도 높게 나온 것으로 나타났다.


인사이트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