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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원래 낮에 1번 '낮잠' 자도록 만들어졌다"

밤과 낮에 각각 한 번씩 졸음이 밀려오는 게 매우 정상적인 반응이라는 연구 결과가 소개됐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MBC '위대한 유혹자'


[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든든하게 밥만 챙겨 먹으면 저절로 고개가 꾸벅꾸벅 떨어진다. 바로 식후 찾아오는 '졸음' 때문이다. 


밀려오는 잠을 이겨내려 기지개도 켜보고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도 들이켜 보지만 소용없다.


중요한 시험이나 업무를 앞둔 경우라면 졸음 때문에 '자괴감'까지 드는데, 사실 '밤'뿐만 아니라 '낮'에도 잠을 자는 게 매우 당연한 원리라는 분석이 나왔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soha.vn


최근 온라인 미디어 나인 개그는 호주 아들레이드 대팍교의 뇌 과학자 피오나 커피오나 커(Fiona Kerr) 박사가 "원래 인간은 하루 두 번 자도록 설계돼있다"라는 주장을 펼쳤다고 보도했다.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인간의 몸에는 신체 리듬을 조정하는 시간대가 낮에 있다. 그렇기에 낮 시간대에도 하품이 나고 눈이 감기는 것.


이와 관련해 커 박사는 "뇌는 하루 두 번 잠을 취하도록 만들어졌다"라고 주장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JTBC '효리네 민박'


그러면서 "낮에 졸음이 밀려올 때 낮잠을 15~20분 정도라도 자는 게 건강에 좋다"라며 "그래야 스트레스가 해소된다"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미국 경제 전문지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보통 오전 2시에서 4시, 오후 1시에서 3시 사이 우리 몸은 강렬한 졸음이 쏟아지는 걸 겪는다고 전했다.


그러니 점심 먹고 찾아오는 식곤증을 억지로 물리치려 하지 말고, 잠깐이라도 눈을 붙이는 게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