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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 목사 장례식 참석해 추도 연설한 오바마 (영상)

미국에서 백인 우월주의자 총격에 목숨을 잃은 흑인 목사의 장례식이 열린 가운데 미국 오바마 대통령의 추도 연설이 화제다.

via C-SPAN / Youtube 

 

미국에서 백인 우월주의자 총격에 목숨을 잃은 흑인 목사의 장례식이 열린 가운데 미국 오바마 대통령의 추도 연설이 화제다.

 

지난 26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Charleston)에서 열린 클레멘타 핑크니(Clementa Pinckney) 목사 장례식에 참석했다.

 

핑크니 목사는 지난 17일 발생한 흑인교회 총기 난사 사건 희생자 중 한 명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총격 사건으로 사망한 9명 희생자에게 애도의 뜻을 전한다"며 "이 비극적인 인종 갈등이 해소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총격에 희생된 흑인 9명의 이름을 일일이 부르며 명복을 기원한 오바마 대통령은 찬송가 '어메이징 그레이스'를 부르기 시작했다.

 

추모객들도 오바마 대통령을 따라 자리에서 일어나 노래를 불러 보는 이들을 감동케 했다.

 

현지 언론들은 오바마 대통령의 연설과 노래가 재직 기간 최고의 순간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평했다.

 

via C-SPAN / Youtube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