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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삭한 돈가스 맛에 푹 빠져 '15kg'까지 살찐 돈가스 덕후 뚱냥이

최애 음식 돈가스 때문에 초고도비만된 고양이가 입양 가기 위해 눈물겨운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인사이트toutiao


[인사이트] 김세연 기자 = 거대한 살집을 출렁이며 돈가스만 보면 달려드는 뚱냥이.


보호소 직원들은 이대로 가다가 입양되지 못할 위기에 처한 고양이를 위해 다이어트를 시키기로 결심했다.


지난달 23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토우탸오는 다이어트가 시급한 초고도 비만 고양이의 사연을 소개했다.


2년 전 돌봐주던 주인의 죽음으로 보호소로 보내진 베이지색의 고양이 브론슨(Bronson)은 무려 '15kg'의 거대 고양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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녀석은 보호소로 온 지 얼마 지나지 않아 골칫덩어리가 됐다. 큰 덩치 때문에 일반 고양이 4마리가 지낼 수 있는 공간을 브론슨에게 제공했어야 했기 때문.


또한 브론슨은 온종일 먹을 것을 달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심지어 보호소를 찾아온 사람들은 브론슨의 통통한 몸매를 본 뒤 입양하길 원하지 않았다.


결국 직원들은 브론슨의 체중을 감량시키기로 마음먹었다. 이전에 뚱뚱한 고양이를 감량시킨 경험이 있는 직원 마이크가 브론슨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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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는 브론슨을 집으로 데려갔다. 그리고 녀석이 왜 이렇게 까지 살이 쪘는지 알게 됐다.


브론슨은 많이 먹을 뿐만 아니라 인간의 음식을 좋아했다. 특히 '돈가스'를 너무나도 사랑했던 것.


이후 녀석은 마이크의 집에서 돈가스를 끊고 고양이용 저칼로리 음식을 섭취하게 됐다. 또한 다양한 놀이를 통해 운동량을 늘린 브론슨은 현재 1년간 5kg를 감량했다.


여전히 10kg의 뚱냥이지만 예전에 비해 잘 뛰어다니며 조금씩 체중을 줄여나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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