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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에서 '멸종위기 1급'인 아기 수달 2마리가 발견됐다

충북 진천군에서 우리나라 대표 동물 보호종으로 지정된 아기 수달 두 마리가 발견됐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9gag


[인사이트] 변세영 기자 = 충북 진천군에서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1급인 아기 수달 두 마리가 발견됐다.


18일 동양일보는 충북 진천군 문백면 송광로 지역에서 천연기념물은 두 마리의 수달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새끼 수달은 이날 오전 주민 A(58)씨가 수달을 발견한 뒤 해당 매체에 제보하면서 세상에 공개됐다.


해당 수달들은 충북야생동물센터에 의해 무사히 구조된 상태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9gag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9gag


또한 센터로 옮겨져 안전하게 보호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야생동물센터는 수달 두 마리의 안정과 건강 상태를 체크하고 훈련해 자연으로 돌려보내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한편, 수달은 과거 국내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동물이었다. 하지만 모피로 인해 남획되고 하천이 황폐화하면서 그 수가 크게 줄어들었다.


이에 정부는 지난 1982년 수달을 천연기념물 제330호로 지정한 바 있다. 이후 2012년 수달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으로 결정돼 현재까지 보호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