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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가족들과 함께 '에버랜드' 놀러 온 '댕댕이' 돌봐준다

9일 에버랜드는 전국 놀이공원 최초로 반려견 돌봄 서비스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외출할 때마다 댕댕이들의 애절한 눈빛에 마음이 약해지는 경험을 해봤을 것이다.


가족들이 집을 비운 동안 하루종일 울고 있지는 않을까 걱정이 앞선다.


하지만 앞으로 '환상의 나라' 에버랜드를 갈 때만큼은 그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겠다.


9일 에버랜드는 반려동물 양육인구 1천만 명 시대를 맞아 반려동물 중에도 비중이 가장 높은 반려견 돌봄 서비스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 놀이공원 중 최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에버랜드나 캐리비안베이 방문객이 입장 전 반려견을 맡기면 에버랜드 동물 전문가들이 고객 퇴장 시까지 돌봐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한다.


댕댕이들은 실외 운동장, 실내 놀이터 등 1600㎡의 공간을 마련해 반려견별로 동물 전문가들과 산책도 하고 다양한 장난감으로 행동을 풍부화하는 시간도 갖게 된다.


또한 3㎡의 개별 공간에서 편안하고 쾌적하게 휴식을 취할 수도 있다.


gettyImagesBank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단 체중 15㎏ 미만, 4개월~13세 미만인 반려견 15마리만 입장할 수 있으니 우리집 댕댕이가 여기 해당하는지 확인해보자.


반려견의 습성, 건강 등 사전 확인을 위해 이용 3일 전까지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에버랜드 주차 발레파킹 요금을 포함해 하루 5만 원에 이용할 수 있으며, 1만 원의 추가 비용을 지불하면 시설 내 반려견 그루밍실, 드라이룸을 활용해 셀프목욕을 시킬 수 있다. 


우리집 반려견에게 '댕버랜드'를 소개시켜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