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적인 사람이라면 평생 살면서 약 '5천번'의 성관계를 한다"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자료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인간은 평생 몇 번의 성관계를 하게 될까. 누구나 한 번쯤 이같은 궁금증을 가져본 적 있을 것이다.

많은 이들은 섹스 파트너의 숫자에서부터 평균 성관계 횟수에 이르기까지 자신의 성생활이 과연 '정상'인지 궁금해한다. 

만약 당신이 남들과 똑같은 '정상(?)적'인 연애 경험을 거쳤다면, 당신이 평생 하게 되는 성관계는 약 '5000회'에 이를 것이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지난해 미국의 여성 전문 매체 '버슬'은 '숫자로 본 성생활'을 소개하며 이같은 연구 결과를 밝혔다.

매체는 약 58%의 남녀가 평균적으로 주 1회 성관계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조사에 참여한 이들은 만족스러운 성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일주일에 1회 성관계를 갖는 게 이상적이라고 답했다.

또, 조사 결과 평균적인 사람은 죽기 전에 총 5,778회의 성관계를 가질 것으로 추산됐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연구팀은 평균 수명을 83세로 잡고 몇 가지 요인을 분석했다. 이에 따르면 인간은 평생 6.5회의 연애를 하고 한 달 기준 약 6번의 잠자리를 가진다.

영국 매체 퀴드코(Quidco) 역시 앞서 '음경에 대한 인식조사'에서 인간은 일생 약 5000회가량의 성관계를 가진다고 설명한 바 있다.

물론 이같은 조사 결과를 두고 "난 그 절반도 안 될 것 같은데"라며 의문을 제기할 수 있다. 다만 이는 어디까지나 '평균적'인 수치일 뿐이다. 

2만번을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평생 한 번도 하지 못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성관계가 삶의 전부는 아니다. 이에 미치지 못한다고 낙심할 이유도, 이를 넘어섰다고 과시할 이유도 전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