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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흠뻑쇼+야구' 때문에 오늘(9일)부터 주말 내내 2·9호선 '교통지옥'이다

이번 주말(9~11일)에는 잠실종합운동장에서 대형공연과 야구 경기가 잇따라 열려 '교통지옥'이 예상된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오늘(9일)부터 이번 주말까지 2호선과 9호선, 잠실 일대는 수많은 인파로 엄청난 '교통체증'이 발생할 전망이다.


오늘부터 일요일(11일)까지 각종 대형공연과 프로야구 경기가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9일 서울시는 이번 주말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여러 대형 공연이 열려 교통 체증이 예상돼 대중교통을 이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시에 따르면 잠실보조경기장에서는 9~11일 3일 동안 오후 6시 42분에 '싸이 흠뻑쇼'가 펼쳐져 약 8만여 명의 관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푸에르자 부르타


또 이 기간 동안 잠실실내체육관에서는 'DAY6 월드 투어 그래비티 인 서울'이 열려 약 1만 2천여 명의 팬들이 참석할 것으로 보이며 전 세계에서 64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푸에르자 부르타 웨이라 인 서울'도 열린다.


또 잠실학생체육관에서는 '남우현 콘서트'가 9~10일 이틀 동안 개최되며, 잠실 야구장에서는 10일 오후 6시, 11일 오후 5시에 '2019 프로야구' 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 동안 무려 6개 이상의 공연과 경기가 열리는 것이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시는 "사흘간 잠실종합운동장 일대 방문객이 약 15만 명에 달할 것"이라면서 "주변이 매우 혼잡할 것으로 보여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편안하고 안전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수많은 사람들이 잠실로 이동하면서 도로뿐만 아니라 지하철, 버스 등에도 사람들이 몰려 출근길 '지옥철', '지옥 버스' 못지않은 '교통지옥'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 2·9호선을 이용하는 시민이라면 이번 주말에는 이를 참고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