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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취해 반려견 척추 부러트린 남성, 징역 18주

30대 남성이 술에 만취한 상태에서 자신의 반려견을 무차별적으로 폭행해 척추뼈와 광대뼈 등을 부러트린 혐의로 감옥에 갇히게 됐다.

 via Chronicle Live

 

30대 남성이 술에 만취한 상태에서 자신의 반려견을 무차별적으로 폭행해 척추뼈와 광대뼈 등을 부러트린 혐의로 감옥에 갇히게 됐다.

 

14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영국 잉글랜드 노스 쉴드에 사는 36살 남성 폴 러쉬(Paul Rush)의 끔찍한 동물학대 사건을 소개했다.

 

폴 러쉬는 자신의 집에서 파티를 열고 술을 진탕 퍼마신 상태에서 반려견인 스쿠비(Scoobie)를 폭행해 치명적인 부상을 입혔다.

 

당시 주인에게 매를 맞은 스쿠비는 허리뼈와 광대뼈 등이 골절되는 치명적인 부상을 입었다. 

 

술에 취해 쓰러진 주인 폴 러쉬는 자신의 반려견이 부엌에서 움직이지 못하고 누워있는 것을 그대로 방치해 거의 죽음 직전까지 몰아넣었다.

 

하지만 이웃 주민들이 스쿠비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과 동물보호 단체가 학대 당한 반려견을 구조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주인에게 잔혹하게 폭행을 당하던 스쿠비는 반항조차 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폴 러쉬는 법원으로부터 동물학대 혐의로 징역 18주를 선고 받았고 감옥에 갇히게 됐다. 

 

다행스럽게도 스쿠비는 사경을 헤맸지만 극적으로 회복해 현재 재활 치료를 받으면서 새로운 주인을 찾고 있다고 한다.

 

이번 사건은 영국에서 일어난 가장 끔찍한 동물학대 사건으로 알려지면서 수많은 사람들로부터 공분을 사고 있다.

 

via Chronicle Li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