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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1등 당첨자 100명 최다배출한 '로또리치'가 선정한 주인공 3명

복권 정보 서비스 업체 로또리치가 제공한 분석번호로 로또를 수동 구매해 1등에 당첨된 사람이 100명에 다달했다.

인사이트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복권 정보 서비스 업체 로또리치에서 제공한 분석번호로 로또를 구매해 1등에 당첨된 사람 수가 100명을 돌파했다. 


누적 당첨금으로 따지면 2,120억 원에 달하는 수준이다.


이처럼 로또리치에서 분석한 번호로 로또를 수동 구매할 경우 당첨자가 많이 나오는 비결은 바로 '통계학'에 있다.


현재 로또리치 측은 '몬테카를로 트리검색(MCTS)'이라는 패턴 알고리즘을 이용해 수학적 통계를 반복한 뒤 평균값을 구하는 방식으로 당첨 번호를 분석해 1등 당첨자를 배출하고 있다.


실제 로또리치를 통해 로또를 수동 구매했다가 1등 행운을 누린 사례를 아래에서 만나보자.


평생 일만 하던 60대 할머니가 22억 당첨


인사이트주식회사 브레인콘텐츠


지난 6일 지방에 사는 60대 할머니 이순자(가명) 씨가 866회 로또 1등과 5등에 동시에 당첨됐다.


할머니는 혹여 사고가 나거나 용지를 잃어버릴까 봐 불안한 마음에 로또 당첨을 확인한 뒤 그다음 주 평일 아침 일찍 농협 본사를 찾았다.


로또 리치에서 제공한 번호로 수동 구매를 한 덕분에 1등, 5등에 당첨된 할머니는 총 22억 4,041만 원 중 세금을 제외한 15억 3,407만 원을 수령했다.


이런 소식을 접한 로또리치 측이 할머니를 위해 리무진을 준비했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당첨 후기를 전했다.


할머니는 "커피값 아껴가며 로또리치를 시작했다. 보험이라는 생각으로 꾸준히 구입했고 덕분에 100번째 1등 당첨자가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꿈과 희망을 잃지 말고 꾸준히 도전하시면 저와 같은 행운이 찾아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부부끼리 같은 번호로 2장 구매해 26억 당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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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에는 한 번도 어려운 행운이 두 번이나 일어났다.


바로 인천 중구에 사는 배종훈(가명), 송선화(가명) 부부가 동시에 1등에 당첨된 것이다. 당첨금은 각각 13억 원씩 총 26억 원이다.


이들 역시 로또리치를 통해 로또를 수동구매했다. 로또 821회 추첨 결과 1등 당첨 번호는 '1, 12, 13, 24, 29, 44'였는데 로또리치가 알려준 그대로였다.


먼저 남편인 배종훈 씨가 가족끼리 외출 준비를 하다가 로또리치 직원의 전화를 받고 1등 당첨 소식을 들었다.


그는 탄성과 헛웃음이 동시에 나왔다. 왜냐하면 자신과 아내는 항상 같은 번호로 로또를 구매하기 때문에 한 사람이 1등이면 1등에 당첨된 로또가 두 장인 셈이기 때문이다.


이들은 로또리치 골드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매주 목요일마다 2만 원에 상당하는 분석번호를 받아 꾸준히 로또를 사왔고, 2개월 만에 1등에 당첨됐다.


이들 부부가 수령한 액수는 세금을 제외해도 1인당 9억 원으로 총 18억 2,964만 원이다.


두 사람은 당첨금을 합친 뒤 빚을 갚고 구체적으로 계획을 세워 사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배종훈 씨는 "아이들이 어리던 때 쌀이 떨어진 적도 있었다. 와이프와 고생했던 시절이 떠올라 울컥했다"라며 "정말 감사하고 기쁘다"라고 가슴 벅찬 후기를 남겼다.


로또 30억 당첨자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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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월 로또 814회 1등 당첨자 또한 로또리치에서 제공된 번호로 수동 구매했다가 행운을 안았다.


당첨자 김현우(가명) 씨는 유년 시절 아버지 사업이 부도난 뒤 집안 사정이 안 좋아지면서 어릴 적부터 아르바이트로 학비를 벌면서 학업을 이어왔고, 집안의 빚까지 홀로 감당했다.


그때 그의 곁을 지켰던 사람이 지금의 아내다. 김 씨는 그런 아내를 더는 고생시키지 않기 위해 작은 평수 아파트를 청약했다.


하지만 막상 청약에 당첨됐는데도 잔금을 치르는 일이 남은 상황. 이때 로또 1등에 당첨됐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는 "이 모든 게 다 아내와 로또리치 덕분"이라며 "어제 결혼기념일이었는데 제대로 챙겨주지도 못했다. 이 소식을 전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김 씨는 로또리치를 통해 로또를 수동 구매했으며 당첨금 30억 중 세금을 제외한 20억 8,800만 원을 수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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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소개한 당첨자 세 명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이들은 소액으로 꾸준히 로또 당첨에 도전했다. 특히 로또리치에서 제공하는 번호를 보고 수동 구매하는 방식으로 바꾼 게 도움이 됐다.


그런 만큼 로또 당첨의 행운을 꿈꾼다면 한 번에 많이 구매하기보다는 조금씩 여러 번으로 나눠 분석번호로 수동 체크해 도전해보는 게 좋겠다.


한편 1등 당첨자를 가장 많이 배출한 복권 정보 서비스 업체 로또리치는 최근 코스닥에 상장됐으며 800억 달러(한화 기준 약 90조) 규모 미국 파워볼 복권시장 진출에도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