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추월한 서프리카"···내일(9일) 서울 '최대 33도' 폭염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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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문세은 기자 = 푹푹 찌는 더위가 오는 9일도 어김없이 찾아오겠다.

8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9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

대기불안정으로 남부 내륙은 한때 소나기가 내리고 동풍의 영향을 받은 강원 영동은 아침까지 비가 오겠다.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중부지방은 낮 기온이 33도 이상으로 오르며 무더위가 지속될 전망이다. 그 밖의 내륙지역도 31도 이상 오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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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기온이 평년보다 낮아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춘천 18도, 강릉 18도, 대전 19도, 전주 20도, 광주 20도, 대구 19도, 부산 20도, 제주 21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3도, 춘천 31도, 강릉 24도, 대전 31도, 전주 29도, 광주 29도, 대구 27도, 부산 26도, 제주 25도 등으로 관측된다.

미세먼지 등급은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동풍이 지속되면서 동해안에는 높은 파도가 해안 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라며 안전사고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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