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일) 가만히 있어도 '땀 국물' 줄줄 흐르는 '무더위' 시작…"불쾌지수 최고"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화요일인 오늘(2일)은 장맛비가 주춤한 가운데 찌는 듯한 무더위가 시작되겠다.

2일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낮 최고기온 30도를 웃돌아 매우 덥겠다고 밝혔다.

아침 최저기온은 15~21도, 낮 최고기온은 26~31도로 예보됐다.

특히 '습도'가 높아 불쾌지수는 최고점을 찍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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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서해안과 내륙 지역은 아침에 안개가 짙게 끼어 있어 운전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 앞바다에서 0.5~1.0ｍ, 먼바다 파고는 서해·남해 0.5~1.5ｍ, 동해 0.5~2.0ｍ다.

기상청은 "중부 내륙은 7월 초순까지, 경상내륙·전남 동부 내륙·일부 동해안은 5일까지 낮 기온이 31도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며 "폭염 피해 예방에 신경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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