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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안 미모'와 '재력'으로 시선 집중 받고 있는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 띠동갑 아내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이 검찰총장에 지명되며 덩달아 그의 부인인 김건희 씨도 화두에 오르고 있다

인사이트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 부인인 김건희 코바나컨텐츠 대표 / 김건희 대표 페이스북


[인사이트] 황혜연 기자 =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이 검찰총장에 지명된 후 덩달아 그의 부인인 김건희 씨도 화두에 오르고 있다.


김씨의 막대한 재력과 함께 40대처럼 보이지 않는 동안 미모가 누리꾼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윤석열 서울지검장 부인 동안이네요'라는 제목과 함께 김씨의 사진이 여러 장 게재된 글이 올라오며 뜨거운 반응이 일었다.


사진은 김씨가 자신의 SNS를 통해 올렸던 것으로, 지적이고 우아한 그의 모습이 담겼다.


인사이트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 부인인 김건희 코바나컨텐츠 대표 / 김건희 대표 페이스북


김씨의 올해 나이는 47세로 윤 지검장과는 12살의 나이차이가 나는 것으로 밝혀져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주간 조선 인터뷰에 따르면 두 사람은 윤 지검장이 만 52세이던 지난 2012년 결혼했다.


김씨는 윤 지검장과 결혼하게 된 배경에 대해 "오래 전부터 그냥 아는 아저씨로 알고 지내다 한 스님이 나서서 연을 맺어줬다"고 밝혔다.


인사이트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 / 사진=뉴스 1


김씨는 외모뿐만 아니라 막대한 재력으로도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해 3월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18년도 정기재산변동사항 공개목록'에 따르면 윤 지검장 재산 총액은 64억 원에 달했다. 이 같은 재산 신고 이후 검찰 내 최고 자산가로 불리기 시작했다.


다만 윤 지검장이 신고한 재산의 대부분은 본인이 아닌 부인 김씨의 소유로 드러났다. 재산 내역서에 기재된 서울 서초구 소재 복합건물, 송파구 가락동 대련아파트 모두 부인 명의로 알려졌다. 


예금으로 신고한 53억 가운데 본인 예금은 2억 4000만 원대에 불과한 반면 배우자 예금은 50억 4000만 원대에 이른다.


인사이트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 부인인 김건희 코바나컨텐츠 대표 / 사진=코바나컨텐츠 블로그 


즉, 윤 지검장이 고액 자산가인 것이 아니라 부인인 김씨가 고액 자산가인 셈이다. 


현재 김씨는 문화예술 콘텐츠 기업인 '코바나컨텐츠' 대표로 재직중이다. '까르띠에 소장품전'을 비롯해 '미스사이공', '색채의 마술사 샤걀', '르코르뷔지에展' 등 색깔 있는 전시로 많은 팬을 보유하며 전시계의 슈퍼스타로 성장했다. 


앞서 김 대표는 자신의 재산에 관해 1990년대 후반 주식으로 번 돈을 밑천 삼아 사업체를 운영하며 이를 불렸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윤 지검장의 검찰총장 인사발령안을 18일 국무회의에서 의결한 후 임명동의안을 곧바로 국회에 제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문 대통령은 윤 지검장을 검찰 개혁 및 적폐청산의 적임자로 판단해 지명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