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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3일)은 평생 한 주인만 믿고 따른다는 한국 대표 반려견 '진돗개'의 날입니다

용맹하고 똑똑하고 충성심 강한 천연기념물 제53호 진돗개가 오늘(3일) '진돗개의 날'을 맞이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한 번 주인을 결정하면 그 주인에게만 평생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치는 '충성심의 아이콘' 진돗개.


한국을 대표하는 반려견이자 천연기념물 제53호인 진돗개가 오늘(3일) '진돗개의 날'을 맞이했다.


지난 1962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후 철저한 관리로 혈통을 유지하고 있는 진돗개는 하얀 백구와 황구가 대표적이며 그 외에 재구, 흑구, 네눈박이 등이 있다.


귀가 쫑긋 서있고 꼬리는 위로 말린 진돗개.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똑똑하고 사냥 능력이 뛰어나며 외모까지 수려하지만 역시나 진돗개의 가장 큰 매력은 충성심이다.


하지만 충성심이 워낙 강한 진돗개는 평생 한 주인만 따르는데 이 때문에 다양한 장점을 가졌음에도 인명구조견, 경찰견 등 여러 사람을 도와 일하는 '사역견'으로 활동하지 못한다는 단점도 있다.


그렇다면 진돗개는 언제부터 한반도에서 반려견으로 자리를 잡은 것일까.


인사이트뉴스1


현재까지는 석기시대부터 길렀다는 설, 중국 무역선에 유입됐다는 설, 1270년 몽골이 제주도 목장의 군용 말을 지키기 위해 들여왔다는 설 등 다양한 정보가 전해지고 있다.


한편 대한민국 대표 반려견 '진돗개의 날'을 맞아 진도군에 위치한 진도개 테마파크에서는 '제8회 진도개 페스티벌 축제'를 진행한다.


진도군은 진도개 공연, 높이뛰기, 건강 달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진돗개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