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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만감 느끼게 하는 ‘다이어트 전자 알약’ 개발

일반 알약처럼 물과 함께 먹을 수 있는 ‘다이어트 전자 알약’이 개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일반 알약처럼 물과 함께 먹을 수 있는 '다이어트 전자 알약'이 개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8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이스라엘 벤처기업 '멜캅 시스템(MelCap Systems)'이 '다이어트 전자알약(Electronic pill)'을 개발했다고 보도했다.

일반 알약처럼 물과 함께 먹을 수 있는 '다이어트 전자알약'은 위장 근육의 움직임을 통해 신경계를 자극해 뇌가 포만감을 느끼게 한다.

한번 복용으로 3~4주까지 체내에 머물며 위장 속 강력한 산 성분을 통해 자연히 몸 밖으로 배출된다.

또 스마트폰에 미리 설치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전자 알약을 상태를 제어할 수도 있다.

기존의 위 축소와 같은 수술을 받지 않아도 효과적인 다이어트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돼 여성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멜캅 시스템 관계자는 "과식을 할 필요 없이 음식을 즐길 수 있는 효과를 얻을 것이다"며 "내년쯤 임상시험에 들어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