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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신 많이 한 여성’으로 기네스북 오른 할머니 사망

온몸의 93%를 잉크로 물들여 기네스북에 오른 할머니가 최근 세상을 떠나 애도의 물결이 일고 있다.

via Rex /Mirror

 

온몸의 93%를 잉크로 물들여 기네스북에 오른 할머니가 지난 11일 세상을 떠나 애도의 물결이 일고 있다.

 

지난 15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세상에서 가장 문신을 많이 한 여성'이라는 타이틀로 기네스북에 오른 이소벨 발레이(Isobel Varley) 할머니가 11일 77세의 나이로 숨을 거뒀다고 전했다.

 

몸의 93%를 잉크로 물들이며 지난 1999년 세계 신기록을 세운 할머니는 49세였던 1983년에 처음으로 문신을 했다.

 

당시 할머니는 그저 작은 새 한 마리만 그렸지만 곧 문신에 중독된 것처럼 빠져들었다.

 

이후 200번 넘게, 500시간을 들이며 발바닥, 얼굴, 귀, 손의 일부를 제외하고는 몸을 모두 문신으로 채우며 사람들의 눈을 동그랗게 만들었다.

 

한편, 할머니의 사망 소식에 기네스북 측은 "문신을 가장 많이 한 여성으로 세계기록을 보유했던 할머니의 유가족에게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via Rex /Mirror

 

이희수 기자 lhs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