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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의 필사적인 '심장 마사지'에 숨 멎은지 1분 만에 살아난 강아지

남성의 필사적인 노력 덕분에 어린 생명은 다시 숨을 쉬기 시작했다.

인사이트Facebook 'UNILAD'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아가야, 숨을 쉬어보렴. 제발 일어나!"


반려견이 낳은 어린 새끼를 살리기 위해 쉴 새 없이 심장 마시지를 한 남성. 


다행히 이 남성의 필사적인 노력 덕분에 어린 생명은 다시 숨을 쉬기 시작했다.


지난 7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유니래드는 남성이 생후 1주를 갓 넘긴 강아지를 살리는 영상이 공개돼 감동을 자아냈다.


공개된 영상 속 한 남성은 아직 눈도 못 뜬 작은 새끼에게 심장 마사지를 하고 있다. 계속해서 심장을 눌러봤지만 아무런 차도가 없자 남성은 인공호흡을 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Facebook 'UNILAD


손바닥만 한 작은 새끼에 숨을 불어넣는 남성의 모습에서 꼭 살리고야 말겠다는 강한 의지가 절로 느껴졌다. 


사연에 따르면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영상 속 남성은 반려견이 새끼를 출산해 함께 돌보고 있었다. 시시때때로 새끼들이 잘 있나 확인했던 남성은 최근 이상한 낌새를 느꼈다.


새끼 한 마리가 숨을 쉬지 않았던 것이다. 곧바로 응급조치를 실시한 남성은 1~2분 동안 새끼를 살리기 위해 노력을 다했다.


다행히 새끼의 숨은 정상적으로 돌아왔다. 이 모습을 모두 지켜보고 있던 엄마 강아지도 이내 진정이 되며 남성의 품에 안겼다.


남성은 반려견에게 "봐, 새끼가 다시 숨을 쉬어. 인제 살았어"라며 연신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인사이트


인사이트Facebook 'UNILAD


영상 속 남성처럼 반려견이 출산을 했다면 주인은 최대한 산후조리에 신경을 써 주는 게 좋다.


출산을 마친 반려견은 정신, 육체적으로 매우 지쳐있다. 특히 신경이 매우 예민한 상태라 출산한 장소에서 이동시키려 하지 말고 그대로 자리를 유지하는 게 좋다.


출산 자리는 어둡고 아늑한 공간으로 마련해 최대한 평온하게 해줘야 한다. 


이 밖에도 출산 뒤 반려견의 몸에서 미처 다 나오지 못한 양수와 태반의 잔류물이 배출될 수 있다.


이 분비물을 '오로'라고 하는데, 몸이 더러워진다고 목욕을 시켜주는 행동은 금물이다. 출산 후 목욕은 감염의 위험을 높여 치명적일 수 있어 부분적으로만 닦아주는 게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