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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박스'에 쏙 들어가 '꿀잠' 자다 주인한테 딱 걸린 아깽이

주인이 비워둔 아이폰 상자 안에 들어가 편안하게 잠을 청한 새끼 고양이의 귀여운 모습이 흐뭇한 미소를 짓게 했다.

인사이트Instagram 'chippie_gummy'


[인사이트] 김민주 기자 = 비어있는 상자만 보면 무조건 몸부터 들이밀고 보는 고양이들.


마침내 몸에 꼭 맞는 상자를 찾아낸 새끼 고양이는 생전 처음 느껴보는 편안함에 깊은 잠에 빠져들고 말았다.


지난 5일(현지 시간)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는 아이폰 상자 안에서 세상모르고 잠이 든 새끼 고양이의 귀여운 모습을 영상으로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앙증맞은 몸집을 가진 새끼 고양이들이 등장한다.


인사이트Instagram 'chippie_gummy'


그런데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다른 고양이들과 달리 이미 꿈나라 여행 중인 한 녀석이 눈에 띈다.


녀석은 손바닥 크기만큼 작은 아이폰 상자 속에 누워 편안하게 숙면을 취하고 있었다.


고개까지 푹 숙이고 잠에 취해있는 모습은 녀석의 몸에 꼭 맞는 상자가 얼마나 편했는지 짐작케 했다.


이 모습을 목격한 주인은 터져 나오는 웃음을 꾹 참으며 녀석의 배를 간지럽혔다. 잠이 든 녀석이 너무 귀여워 장난기가 발동한 것이다.


인사이트Instagram 'chippie_gummy'


그러자 달콤한 잠에서 깬 녀석은 마치 더 자고 싶다는 듯 앙탈을 부려 엄마 미소를 자아냈다.


사랑스러운 모습이 담긴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녀석과 아이폰 상자를 통째로 갖고 싶다", "새끼 고양이들의 매력은 끝이 없다", "녀석이 얼마나 편한지 보기만 해도 느껴진다"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고양이들이 유독 작은 상자에 들어가는 이유는 독립적인 공간을 확보하고 싶어 하는 본능적인 때문이다.


고양이들은 몸에 꼭 맞는 작은 상자 안에서 천국에 온 듯한 안정감을 느끼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