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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댕댕이들 발 시려울까봐 '전용 기차' 만들어 눈썰매 태워준 주인

주인이 직접 자신들을 위해 특별 제작한 기차에 올라탄 강아지들은 털을 휘날리며 설원을 '질주'하는 기분을 즐겼다.

인사이트Imgur


[인사이트] 김현경 기자 = 눈이 소복이 쌓인 벌판에서 특별 제작된 '기차'를 타고 질주하는 댕댕이들. 시원한 바람을 만끽하는 강아지들의 모습이 많은 이들에게 훈훈한 웃음을 안겼다.


최근 온라인 이미지 공유 사이트 이머저(Imgur)에는 주인이 만들어준 '전용 열차'에 탑승해 설원 위를 가로질러 가는 강아지들의 영상이 게시됐다.


영상 속에는 알록달록하게 색칠한 타이어를 끈으로 줄줄이 연결해 만든 열차가 등장한다. 


이와 함께, 뽀송한 털에 폭 파묻힌 채로 타이어 열차에 한 칸씩 올라타 있는 강아지들의 모습이 보인다.


인사이트Imgur


열차 옆 길에는 사람의 발자국이 선명하게 나 있어, 주인이 이 열차를 끌고 전진하고 있음을 짐작케 한다.


열차에 탑승한 강아지들은 얌전히 앞발을 타이어 위에 올린 자세로 눈밭을 헤치고 나가는 기분을 만끽하는 모습이다.


이 '전용 열차'는 눈 때문에 강아지들의 발이 시릴 것을 걱정한 주인이 특별 제작한 놀이 기구로 보인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꼭 말랑말랑한 떡 같다", "아마 아기 강아지들에게는 최고 속도로 질주하는 기분일 거다" 등 영상 속 강아지들을 몹시 귀여워하는 반응을 보였다.


Imgu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