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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악마견 '비글'과 천사견 '리트리버'가 만났을 때 벌어지는 일

매우 온순해 '3대 천사견'으로 불리는 골든 리트리버와 발랄한 성격으로 '3대 악마견'으로 불리는 비글이 만났다.

인사이트Instagram 'masterstuckkennel'


[인사이트] 김현경 기자 = '날개 없는 천사'와 '지옥에서 온 꼬마 악마'라는 별명을 각각 가진 두 강아지가 만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최근 온라인 미디어 루커펫츠는 세 마리의 아기 비글들과 함께 놀아주는 골든 리트리버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 속에는 편안히 누운 골든 리트리버 한 마리와 쉴 새 없이 꼬물대며 움직이는 세 마리의 비글들이 등장했다.


인사이트Instagram 'masterstuckkennel'


호기심이 왕성하고 짓궂은 비글들은 골든 리트리버의 몸에 딱 달라붙어 올라타거나 냄새를 맡으며 몹시 귀찮게 했다.


하지만 골든 리트리버는 시종일관 느긋했다. 리트리버는 편안한 자세로 앉아 자신을 향한 장난을 모두 받아줬다.


심지어 비글들 중 한 마리가 귀를 깨물며 잡아당겨도 아랑곳하지 않고 인자하게 웃는 모습을 보여 리트리버의 온순하고 착한 심성을 짐작케 했다.


이처럼 골든 리트리버는 얌전한 성격과 높은 인내심으로 '날개없는 천사'라는 별명까지 보유하며 푸들, 백구와 함께 '3대 천사견'으로 분류된다.


인사이트캡션을 입력해 주세요.Instagram 'masterstuckkennel'


반면 슈나우저, 코카스파니엘과 함께 '3대 악마견'으로도 불리는 비글은 매우 활동적이면서도 외향적인 성향을 지닌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또한 매우 영리하고 강인한 체력도 갖췄으며 왕성한 호기심을 자랑한다.


이와 같이 상극인 성향을 가진 두 강아지의 우연한 만남을 담은 해당 영상은 인스타그램 계정 'masterstuckkennel'에 최초 게시된 이후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누리꾼들은 "서로 달라서 오히려 끌리는 것 아닐까", "생각지도 못한 완벽한 조합이다"라며 '천사견'과 '악마견'의 조합이 의외로 무척 사랑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