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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충격적'이라 라스 MC들 입 못다물게 한 '요즘 동화책' 수위

'라디오스타'에서 배우 박광현이 소개한 놀라운 상상력이 담긴 동화책이 화제다.

인사이트MBC '라디오스타'


[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라디오스타'에서 배우 박광현이 소개한 동화책이 화제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박광현이 출연해 감명 깊게 읽은 동화책 하나를 소개했다.


이날 방광현은 아이들 책을 읽어주다가 정말 기발한 내용의 동화를 발견했다고 말하며 책하나를 꺼내들었다.


그 내용은 이렇다.


인사이트


인사이트MBC '라디오스타'


어느날 강아지들의 무도회가 열렸다. 그 무도회에는 하나의 엽기적인 안내문이 붙어있었다.


'똥꼬는 빼서 옷걸이에 걸어 두세요'


김구라는 "그걸 어떻게 빼내냐"며 아이들 동화 속 신비한 발상에 놀라워하는 반응을 보였다.


강아지들은 해당 안내문에 따라 자신의 똥꼬를 뗀 뒤 옷걸이에 걸었다. 동화책 안에는 수십 개의 강아지 똥꼬가 그려졌다.


그렇게 무사히 무도회 파티가 이어지던 중 신이 난 강아지 두 마리가 실수를 하고 말았다.


이들이 빙글빙글 돌다가 넘어졌고 촛불도 같이 쓰려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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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MBC '라디오스타'


무도회 안에는 순식간에 불이 번졌고 모두가 불을 피해 도망쳤다.


그 순간 머릿속을 스친 '똥꼬'.


강아지들은 똥꼬를 두고 나온 것을 알고 재빠르게 이를 챙겨 나오기 시작했다.


그런데 너무나 위급했던 상황 속 강아지들은 아무 똥꼬나 챙겨 나올 수밖에 없었고 결국 모든 똥꼬는 섞이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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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MBC '라디오스타'


그 일이 있은 후 강아지들은 만나기만 하면 서로의 똥꼬 냄새를 맡아보게 되었다는 후문이다.


생각보다 충격적인 요즘 동화 수준.


MC 김구라와 김국진은 예상치 못한 스토리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한편 해당 이야기는 '똥꼬가 바뀌었대'라는 동화책의 내용으로 지난 2013년 동화 작가 피터 벤틀리가 출간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