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오담률·페노메코, SM엔터테인먼트에 소속됐다
래퍼 오담률(친칠라)과 페노메코가 SM엔터테인먼트 산하 레이블의 소속 가수가 됐다.
[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래퍼 오담률(친칠라)과 페노메코가 SM엔터테인먼트 산하 레이블의 소속 가수가 됐다.
지난 2일 SM엔터테인먼트는 음악적 다양성을 확장한다는 측면에서 기획사 밀리언마켓을 산하 레이블로 합류시켰다고 밝혔다.
SM엔터테인먼트는 밀리언마켓의 지분 50% 이상을 확보했으며 SM 계열사 임원이 밀리언마켓 공동 대표를 맡기로 했다.
이러한 SM 측의 행보는 힙합 시장 발전 가능성을 보고 규모 확장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밀리언마켓에는 Mnet '쇼미더머니'에서 얼굴을 알린 오담률과 페노메코, 우태운 뿐만 아니라 수란과 챈슬러, 릴리 등 R&B와 힙합 장르에 특화된 가수들이 다수 포진해 있다.
SM엔터테인먼트가 밀리언마켓을 흡수하면서 자연스럽게 이들은 SM엔터테인먼트 산하 레이블 소속 가수가 된 것.
앞서 오담률은 Mnet '고등래퍼'와 '쇼미더머니' 방송을 통해 남다른 랩 실력을 자랑했다. 이후 지난 4월 밀리언마켓과 계약을 체결했다.
또 지코와 딘, 크러쉬 등과 함께 팬시차일드 크루에 속해있는 페노메코는 지난해 Mnet '쇼미더머니 6'에서 우승 후보로 거론될 정도로 수준급의 랩 실력을 인정받았다.
래퍼로서의 충분한 기량과 잠재력을 갖춘 이들이 앞으로 어떤 활약을 펼치게 될지 기대가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