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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도로에 출몰해 지나가는 사람들 기절시킨 '공룡 사슴'의 정체

자정을 넘은 시간 2m를 훌쩍 넘어선 거대한 사슴 한 마리가 도로를 거니는 모습이 포착됐다.

인사이트YouTube 'Réactionnaire Médiatique'


[인사이트] 변보경 기자 = "CG인 줄 알았어요…"


자정이 넘은 새벽, 도로를 지나던 한 운전자가 눈앞에 나타난 거대한 사슴을 목격하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최근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는 미국 알래스카주의 한 도로에서 촬영된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 도로 한복판에 나타난 초대형 사슴 한 마리. 녀석의 몸은 도로를 지나는 SUV보다 두 배는 더 큰 사이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Réactionnaire Médiatique'


한 운전자는 두 눈으로 보고도 믿을 수 없는 초대형 사슴을 보고 깊은 탄성과 함께 실소를 터트렸다.


이 사슴은 현존하는 사슴 중 가장 거대한 몸집을 자랑하는 알래스카 말코손바닥사슴(Alaska Moose)이다.


알래스카 말코손바닥사슴의 몸길이는 보통 1.4m~2.1m에 달하며 몸무게는 수컷이 최대 800kg, 암컷은 490kg까지 나간다.


인사이트YouTube 'Réactionnaire Médiatique'


또 수컷에만 뿔이 존재하며 그 너비는 1.3m 정도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슴은 덩치가 워낙에 커 회색곰이나 시베리아 호랑이를 제외하면 천적이 거의 없다.


성격까지 난폭한 알래스카 말코손바닥사슴은 특히 번식기가 되면 짝짓기에 방해되는 요소를 뿔로 들이 박고 보는 스타일이다.


현재 멸종위기종으로 분류된 알래스카 말코손바닥사슴은 주로 고위도 지역에서 서식하며 북아메리카와 유라시아에서 종종 사람들에게 목격되고 있다.


YouTube 'Réactionnaire Médiatiq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