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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문'에 몸 찌부되도 세상 귀찮아 꼼짝않고 '꿀잠' 자는 댕댕이

일본 누리꾼이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개제한 한 편의 영상이 전 세계 누리꾼들을 엄마 미소 짓게하고 있다.

인사이트Twitter 'mofmofclub'


[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나른한 오후 낮잠을 청한 강아지의 편안한 모습이 귀여움을 자아낸다.


지난 24일(현지 시간) 한 일본인 누리꾼은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편의점 자동문 '정중앙'에서 낮잠을 즐기고 있는 강아지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 자동문은 강아지를 편의점을 오가는 손님으로 인식해 끊임없이 닫혔다 열리기를 반복 중이었다.


자동문으로 인해 강아지가 다칠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깊어지는 가운데, 강아지의 자연스러운 표정이 눈길을 끌었다.


Twitter 'mofmofclub'


강아지는 문이 움직이는 대로 몸이 구부러졌다 펴졌다 하는 것에 전혀 동요 없이 일관된 표정을 보였다.


그런가 하면 자동문이 자신의 몸을 꾹 누르는데도 졸린 눈을 차마 완전히 뜨지 못하고 다시 잠을 청하는 모습이 영상에서 전해졌다.


다행히 자동문으로 인해 강아지가 고통받고 있는 것은 아니라는 여론이 우세하다.


Twitter 'mofmofclub'


고통스러운 상황이었다면, 강아지가 얼른 자리에서 일어나 다른 곳으로 이동했을 것인데 그대로 자리를 지키고 앉아있었던 것도 여론에 한몫했다.


영상을 본 일부 누리꾼들은 "강아지야 괜찮니?"라고 여전히 걱정 섞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반면 대부분 누리꾼은 "강아지가 자동문 마사지를 즐기는 것 같다", "너무 귀엽다", "잠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등 강아지의 '귀찮음'이 귀엽다는 댓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