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좀 봐줘♥" 운전하는 주인 손 꼭 붙잡으며 '여친' 행세하는 강아지
운전에 열중하는 주인에게 사랑받고 싶어 한 발을 뻗어 손을 꼭 붙잡은 강아지의 모습이 시선을 끌었다.
[인사이트] 김민주 기자 = 운전에만 집중하는 주인이 서운했던 강아지는 살며시 스킨십을 시도했다.
14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래드바이블은 운전하는 주인 옆자리에서 여자친구 행세를 하는 강아지의 모습을 영상으로 공개했다.
영상 속 도로 위를 달리는 자동차 안에 한 남성과 강아지가 나란히 앉아 있었다.
강아지와 함께 외출하던 주인은 옆을 쌩쌩 달리는 다른 차들에 혹시 사고가 나지 않을까 조심하며 운전에만 열중했다.
그런데 그 순간 얌전히 앉아있던 강아지가 주인의 손을 향해 한 발을 내밀었다.
녀석은 주인의 팔을 자신 쪽으로 끌고 와 발을 잡아달라며 애교를 부렸다.
자신을 봐달라는 강아지의 귀여운 모습에 주인도 흐뭇한 표정으로 녀석의 발을 감싸 쥐었다.
그제야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은 강아지는 주인의 손을 붙잡고 창밖의 풍경을 바라봤다.
마치 주인의 여자친구라도 된 것 마냥 행동하는 강아지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흔한 커플의 모습을 보는 듯한 주인과 강아지의 사랑스러운 모습은 많은 사람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주인을 향한 강아지의 집착이 너무 귀엽다", "운전할 때 강아지가 손을 붙잡아주면 절대 졸지 않을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강아지와 함께 외출할 때는 꼭 자동차 내부에 강아지 전용 시트나 케이지, 안전벨트를 이용해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