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람 불면 꼭 듣고 싶은 노래 10곡
꽃바람 살랑이는 3월이 되면 봄 내음 물씬 풍기는 노래들이 듣고 싶어진다. 흩날리는 벚꽃만큼이나 아름다운 봄 노래 10곡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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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바람 살랑이는 3월이 되면 봄 내음 물씬 풍기는 노래들이 듣고 싶어진다.
귓가에 울리는 달달한 멜로디는 겨우내 얼어있던 마음을 사르르 녹여주는 것만 같다.
흩날리는 벚꽃만큼이나 예쁜 노랫말과 멜로디로 3월이면 어김없이 음원 차트에 이름을 올리는 봄 노래 10곡을 소개한다.
화창한 하늘 아래 잠시나마 여유를 갖고 노랫말에 귀를 기울여보자.
1. 버스커버스커 - 벚꽃엔딩
"봄바람 휘날리며 흩날리는 벚꽃 잎이 울려 퍼질 이 거리를 둘이 걸어요"
3년 전 발표된 곡이지만 봄이 되니 어김 없이 음원 차트에서 빛을 발하는 노래다.
보컬 장범준이 달달한 목소리로 "그대여~"하는 순간 설렘이 밀려온다.
2. 버스커버스커 - 꽃송이가
"꽃송이가, 꽃송이가, 그 꽃 한 송이가 그래 그래 피었구나"
벚꽃엔딩의 뒤를 이어 봄을 대표하는 버스커버스커의 명곡 중 하나다.
3. 타루 - 봄이 왔다
"봄이 왔다. 그녀가 봄을 몰고 왔다. 모든게 무지개 빛으로 젖어들어간다"
사랑에 빠진 '썸남썸녀'가 들으면 절로 가슴이 설레는 노래다. 봄을 몰고 온 사랑에 애타는 마음이 고스란히 녹아나는 곡.
4. 로이킴 - 봄봄봄
"봄이 왔네요. 우리가 처음 만났던 그때의 향기 그대로..."
여심을 사로잡는 감미로운 목소리와 경쾌한 기타 선율을 듣다보면 봄처럼 풋풋했던 첫사랑이 떠오른다.
5. 소유, 정기고 - 썸(Feat. 릴보이 of 긱스)
"내꺼인 듯 내꺼 아닌 내꺼 같은 너. 니꺼인 듯 니꺼 아닌 니꺼 같은 나..."
겨우내 움츠러들었던 연애세포가 봄바람을 타고 다시 말랑해질 무렵 꼭 생각나는 곡이다. '썸' 타고 싶은 속마음을 콕 집어주는 노래.
6. 어반자카파 - Beautiful Day
"내게 왜 이리 설레죠. Beautiful day. 아름다운 그대. 내 마음 당신을 향하죠"
제목처럼 왠지 오늘 하루가 아름다운 날이 될 것만 같은 노래다. 설레는 멜로디에 봄 느낌을 만끽할 수 있다.
7. 케이윌(K.Will) - 러브 블러썸(Love blossom)
"따사로운 봄빛에 사랑이 녹아요. 살랑대는 바람에 사랑이 불어요"
'오늘 같은 바람이 불면 제일 먼저 그대가 떠오른다'는 가사처럼 부는 봄바람에 그리운 얼굴이 절로 떠오르는 노래다.
8. 어쿠스틱콜라보 - 그대와 나, 설레임
"나 오늘은 떨리는 맘으로 그대 바라보며 고백할게요. 나도 오늘은 용기낼래요"
짝사랑에 가슴 졸여 온 사람이라면 노래 가사처럼 올 봄 용기내 사랑을 시작해 보자. 3월의 싱그러운 봄 기운이 행운을 가져다 줄지 모른다.
9. 딕펑스 - VIVA청춘
"너의 얘기를 들으면 말이야. 왠지 좋은 일이 생길것 같아져 언제라도 난 좋은걸"
새 출발의 느낌이 드는 풋풋한 노래다. 특히 대학에 갓 입학한 신입생들이 들으면 더욱 공감할 만한 노랫말.
10. 아이유(IU),하이포(HIGH4) - 봄 사랑 벚꽃 말고
"누군가와 봄길을 거닐고 할 필요는 없지만 누구나 한번쯤은 머물고 싶은 그런 기억을 만들고 싶어"
아이유와 그룹 하이포의 감성적인 목소리는 청춘남녀의 가슴을 일렁이게 한다.
'떨어지는 벚꽃잎도 엔딩이 아닌 봄의 시작'이라는 가사처럼, 올 봄 가슴을 뜨겁게 할 새로운 추억을 쌓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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