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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하 산책 중 카메라 보고 어리둥절한 펭귄의 리얼 반응 (영상)

우연히 카메라를 발견한 남극 황제펭귄의 호기심 어린 반응이 그대로 카메라에 담겼다.

인사이트Eddie Gault


[인사이트] 황비 기자 = 난생처음 카메라를 본 남극 펭귄의 사랑스러운 반응이 보는 이의 입가에 미소를 띠게 한다.


지난 8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남극의 모슨 기지 인근에서 우연히 촬영된 황제펭귄의 '셀카'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엔 두 마리의 황제펭귄이 카메라 렌즈를 향해 얼굴을 바싹 들이민 모습이 담겼다.


인사이트


인사이트Eddie Gault


설치해 놓은 관찰용 카메라를 짧은 다리로 힘껏 차 넘어뜨린 펭귄들은 이윽고 카메라를 이리저리 살펴보며 관찰하기 시작했다.


처음 보는 물건이 신기한지 호기심을 감추지 못하는 펭귄들의 모습은 하늘로 향한 카메라 렌즈에 고스란히 담겼다.


설명에 따르면 해당 영상은 호주의 남극 탐사대원인 에디 골트(Eddie Gault)에 의해 촬영됐다.


생태 조사를 위해 설치해놓은 무인 카메라에 남극의 신사 황제펭귄들이 생각지도 못하게 찾아온 것이다.


인사이트Eddie Gault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YouTube 'JohnDownerProd'


까만 눈을 빛내며 머리를 갸웃거리는 황제펭귄들의 귀여운 모습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실제가 아닌 애니메이션 같다", "너무 깜찍하다" 등 열렬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귀여움을 뽐낸 영상의 주인공은 펭귄 중 가장 몸집이 큰 '황제펭귄'으로 남극 대륙 주변에 무리를 지어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귀여운 외모와는 다르게 키는 최고 150cm까지 자라는 반전 매력을 가지고 있다. 


YouTube 'euronews (in English)'


황비 기자 be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