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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판 아직 열려있다"…1년에 30cm 크는 '키 224cm' 16살 소년

살짝만 점프해도 덩크슛이 가능한 키 224cm의 16살 소년은 여전히 성장하고 있다.

인사이트ladbible


[인사이트] 김연진 기자 = 살짝만 점프해도 덩크슛이 가능한 키 224cm의 16살 소년은 여전히 성장하고 있다.


지난 7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래드바이블은 영국에서 가장 키가 큰 10대로 유명한 소년 브랜든 마샬(Brandon Marshall, 16)의 사연을 전했다.


영국 서퍽(Suffolk) 지역에 사는 브랜든은 현재 키가 약 224cm(7피트 4인치)에 달한다.


거대한 체격 덕분에 농구에 소질을 보였고, 가뿐히 덩크슛을 성공할 뿐만 아니라 어떤 슛이든 완벽하게 블로킹할 수 있었다.


키가 워낙 크다 보니 동네에선 이미 유명인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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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 사람들마다 사진을 찍자고 요청하며 브랜든도 이를 기꺼이 받아들였다. 머리에 팔을 올려 보이는 팬 서비스(?)도 선보였다.


사실 브랜든은 어린 시절부터 남달랐다. 갓난아기 때는 평범한 아기였지만 5살 때부터 갑작스럽게 키가 크기 시작했다.


그렇게 성장하던 브랜든은 13살 무렵 이미 키가 180cm를 육박할 정도였다.


브랜든의 엄마는 비정상적으로 급성장하는 아들의 건강이 걱정돼 병원을 찾았다. 그리고 더욱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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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는 "건강에는 전혀 이상이 없다. 단지 키가 큰 것뿐"이라며 "아직도 성장판이 열려있다. 키가 더 클 것"이라고 전했다.


엄마는 "이렇게 키가 큰 사람이 집안에 없는데, 왜 이렇게 브랜든만 큰지 모르겠다"라며 "아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농구팀에 들어가길 꿈꾸는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가장 키가 큰 10대' 부문 세계 최고 기록은 브록 브라운(Broc Brown)이라는 소년의 키 233cm로, 이대로 계속 성장한다면 브랜든이 최고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현지 매체는 전했다.


김연진 기자 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