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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우 쏟아지는 날 비 맞기 싫다며 어린 딸 '우산'으로 사용한 엄마 (영상)

우산을 깜빡한 엄마가 어린 딸을 들어 비를 막는 모습이 공개돼 비난을 사고 있다.

인사이트Twitter 'austinsims22'


[인사이트] 변보경 기자 = 우산을 깜빡했던 엄마가 딸을 이용해 비를 피하는 다소 이기적인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28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미국 남부 루이지애나주 배턴 루지(Baton Rouge)의 한 쇼핑몰에서 엄마가 아이를 비막이용 우산으로 사용한 장면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비가 내리는 늦은 오후 쇼핑몰 주차장에서 반바지와 티셔츠를 입은 한 여성이 딸 아이를 머리 위로 들어 올렸다.


어린 딸 아이를 머리 위에 얹어 비를 막고 있는 여성은 주차된 차를 찾으러 뛰어다니고 있다.


인사이트Twitter 'austinsims22'


여성의 머리카락은 딸 아이가 가려준 탓에 비에 젖지 않은 모습이다.


반면에 핑크색 얇은 옷을 입고 있는 아이는 내리는 비를 그대로 맞아 옷이 흠뻑 젖어있었다.


이기적인 여성은 자신만 비를 피하기 급급해 어린아이가 감기에 걸리든 말든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 눈치다.


쇼핑몰에 방문했던 한 남성이 차에서 신호를 대기하던 중 눈을 의심케 하는 엄마의 행동을 보고선 충격에 휩싸였다.


인사이트Twitter 'austinsims22'


격분한 남성은 스마트폰을 꺼내 들어 엄마가 아이를 머리 위에 얹어 우산처럼 사용하고 있는 모습을 영상으로 찍었다.


남성은 자신의 SNS에 해당 영상과 함께 정상적인 부모라면 하지 못할 행동이라며 아이 엄마를 비난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아이가 비를 맞지 않게 머리를 감싸주는 대신 자신의 머리 위에 딸을 얹어 비를 막는 엄마의 모습에 경악했다.


한편, 면역력이 약한 미취한 아동들은 비가 오는 날 우산 없이 비를 맞게 되면 몸에 체온이 떨어져 감기와 같은 질병에 노출되기 더욱 쉽다.


인사이트Twitter 'austinsims22'


더해서 대기 중 오염 물질을 씻어내리는 비를 맞게 되면 두피에 염증을 일으키거나 피부 건강을 악화시킨다.


심할 땐 탈모 증상까지 일으키기도 하므로 의사들은 일기 예보를 미리 확인해 우산을 준비하라고 권장하고 있다.


YouTube 'Miss Funny Page'


변보경 기자 boky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