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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물이를 주워다 키웠더니 뽀시래기 '날다람쥐'가 됐어요"

태어나자마자 죽을 뻔한 날다람쥐가 극적으로 목숨을 구할 수 있었던 사연이 공개됐다.

인사이트Facebook 'Amazing Things'


[인사이트] 심연주 기자 = 길에서 죽어가던 작은 생명체의 정체는 '날다람쥐'였다.


지난 26일(현지 시간) 페이스북 페이지 'Amazing Things'에는 태어나자마자 죽을 뻔한 날다람쥐가 극적으로 목숨을 구할 수 있었던 사연이 공개됐다.


사는 곳이 알려지지 않은 익명의 여성은 우연히 길을 지나가다 의문의 생명체를 발견했다.


작은 동전 크기만 한 생명체는 차가운 바닥에서 싸늘하게 식어가고 있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Facebook 'Amazing Things'


당시 생명체의 무게는 고작 4g밖에 되지 않았다.


여성은 죽어가던 생명체를 집으로 데려와 우유를 먹이고, 다친 곳을 치료해주었다.


정성껏 간호한 덕분이었을까.


의문의 생명체는 점점 형태를 갖춰가더니 은색의 보송보송한 털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정체를 알 수 없었던 생명체는 바로 날다람쥐 종류 중 하나인 '슈가글라이더'였다.


인사이트


인사이트Facebook 'Amazing Things'


완전히 건강을 회복한 날다람쥐는 초롱초롱한 눈망울을 빛내며 귀여움을 한껏 뽐내고 있다.


여성은 "작은 생명체가 이렇게 귀여운 날다람쥐가 됐다"며 "기적이나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해당 사진을 본 사람들 역시 "무사히 살아남아서 다행이다", "앞으로도 건강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인사이트Facebook 'Amazing Things'


심연주 기자 yeo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