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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따뜻해지자 곧바로 밀려온 '중국발 미세먼지' 상황

봄의 문턱에 들어서면서 혹한의 추위가 물러나자 그 자리를 '미세먼지'가 체우고 있다.

인사이트(좌) tenki.jp, (우) 연합뉴스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혹한의 추위가 물러나자 그 자리를 '미세먼지'가 체우고 있다.


27일 서울과 경기 및 수도권, 강원도 등 중부지방에는 미세먼지가 짙게 나타나고 있다.


정오부터는 경기 남부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고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 '나쁨' 단계를 보이고 있다.


기상청은 오늘 국내외에서 한반도에 오염물질이 유입되면서 영남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은 종일 미세먼지가 짙게 나타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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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tenki.jp


일본 기상청에서 제공하는 초미세먼지 이동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보이는 미세먼지 대부분은 중국에서 오는 것으로 보인다.


주황색으로 나타나는 짙은 미세먼지가 바람을 타고 한반도 쪽으로 향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오는 28일 오전 3시께 가장 넓은 지역에서 짙은 미세먼지 농도를 보인 뒤 서서히 사라질 예정이다.


인사이트연합뉴스


다행히 28일부터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면서 미세먼지가 사라지겠다.


비는 아침부터 남부지방을 시작으로 점차 확대돼 이튿날인 3·1절까지 이어지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은 호흡기가 약한 노약자의 경우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마스크 등을 착용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