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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수요일까지 '영하 20도' 안팎의 역대급 2월 추위 온다

2월이 시작됨과 동시에 사상 최악의 한파가 적어도 이번 주 수요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황효정 기자 = 한반도를 강타한 강추위가 이번 주 중반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4일 기상청에 따르면 2월 둘째 주인 이번 주 아침 기온이 영하 20도 안팎으로 내려가는 강력한 한파가 예상된다. 


같은 기간 전국에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을 것으로 보인다.


먼저 월요일인 5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북서쪽에서 유입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떨어지겠다.


화요일인 6일부터는 추위가 절정에 이르렀다가 이틀이 지난 8일 이후로 기온이 조금씩 오르겠다. 다만 오른 기온도 평년 이하 수준을 기록하겠다.


인사이트연합뉴스


특히 6일 오전에는 한반도 상공 5km 지점에 머물러 있는 영하 40도의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아침 추위가 최고조에 달하겠다.


덧붙여 이날까지 충청도, 전라도와 제주 지역에는 추위에 더해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추위가 계속되는 이유는 한반도 주변 공기의 흐름이 정체되면서 상공의 찬 공기가 계속 머무르고 있기 때문이라고 기상청은 분석했다.


한파가 한동안 이어짐에 따라 수도관 동파 등 각종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상황.


기상청은 "대부분 지역에 한파 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다"며 건강관리뿐만 아니라 교통안전과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기를 당부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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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효정 기자 hyoj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