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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살 아들이 하늘나라로 가는 경찰관 아빠에게 한 '마지막 경례' (영상)

폭발물이 터져 목숨을 잃은 경찰관 아빠에게 마지막 경례를 하는 4살 아들의 모습이 포착됐다.

인사이트YouTube 'NBC News'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아빠, 하늘나라에 있는 나쁜 사람 잡으러 가는거죠? 거기서 잘 지내요"


아빠의 장례식이라는 생소한 곳에서 4살 아들은 관 앞에서 거수경례했다.  


최근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 'NBC News' 채널에는 지난 2015년 폭발물 테러로 순직한 뉴욕 경찰관 렘(Lemm)의 사연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15년 차 베테랑 뉴욕 경찰관으로 일하던 렘은 사랑하는 아내 크리스틴(Christine)의 남편이었다.


슬하에 첫째 딸 브룩(Brooke, 17)과 그리고 아들 라이언(Ryan, 4)을 두고 평범하고 행복한 가정을 꾸려가던 렘이었다. 


하지만 불행히도 렘은 테러범이 설치한 폭발물이 터지면서 온몸에 부상을 입었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가족들 곁에서 숨을 거뒀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NBC News'


렘의 장례식은 이후 뉴욕 경찰관들의 최고의 예우를 받으며 엄숙한 분위기 아래 치러졌다.  


오토바이를 탄 경찰관 100명이 렘이 누운 관을 리드했으며, 곁에는 동료 경찰관들이 둘러싸며 애도했다.


특히 장례식 당일 아빠의 마지막을 지켜보던 4살 아들 라이언은 많은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라이언은 아빠 렘이 있는 관 옆에 선 다음 경례를 했다. 


아직 어린 탓에 제대로 된 자세가 나오지 못했지만 소년의 경례는 누구보다 진심이 담겼다. 


동료들은 렘의 생전 모습을 떠올리며 "그는 용기로 똘똘 무장한 용감한 경찰이었다"며 "우리들 기억 속엔 아직도 렘은 살아있다"고 전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NBC News'


YouTube 'NBC News'


아들 유치원 첫 등교 시켜준 날 총알 '14발' 맞고 숨진 경찰 아빠어린 아들을 유치원에 첫 등교시켜준 날 아빠는 안타깝게도 싸늘한 시신이 돼 돌아왔다.


영하로 떨어진 강추위 속 버려진 아기에게 '옷' 벗어줘 살린 경찰관성인도 참기 힘든 칼바람을 담료 한 장으로 버티던 아기가 다행히 경찰관 덕분에 목숨을 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