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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인 신호, 우주 안테나에 처음 포착됐다”

천문학자들은 최대 55억 광년이 떨어진 거리에서 온 것으로 예상되는 무선 신호가 블랙홀이나 머나먼 외계 문명으로부터 발신됐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via Metro

 

외계로부터 온 무선 신호가 지구의 전파 망원경에 실시간으로 포착됐다. 

 

지난 21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에 따르면 외계에서 온 무선 전파를 호주 CSIRO(연방과학원)의 파크스(Parkes) 전파 망원경이 포착했다.

 

천문학자들은 최대 55억 광년이 떨어진 거리에서 온 것으로 예상되는 이 무선 신호가 블랙홀이나 머나먼 외계 문명으로부터 발신됐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많은 에너지를 방출하는 외계 무선 신호를 처음 발견한 것은 지난 2007년이지만 실시간으로 포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외부 은하로부터 전달된 무선 신호를 6번이나 잡아냈지만 발생된 시점에서 몇 주, 몇 달, 혹은 그보다 더 오랜 시간이 지나서야 발견한 것이다.

 

이에 천문학 박사 에밀리 페트로프(Emily Petroff)는 "지구가 7번째로 잡아낸 외계 무선 신호는 실시간으로 전송된 것으로 새로운 현상을 이해하는데 한발 가깝게 다가 선 의미 있는 발견"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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