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락 '드웨인 존슨' 美 대통령 후보 될 때까지 '2년' 남았다 (영상)
드웨인 존슨의 대통령 선거 출마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더 락'이라는 애칭으로 프로레스링 무대를 휩쓸었다가 세계 최고 흥행배우로 거듭난 드웨인 존슨의 대통령 선거 출마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지난달 13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롤링스톤은 드웨인 존슨이 미국 워너브라더스 텔레비전이 제작한 토크 쇼 앨런 디제러너스 쇼에 출연해 2020년 대통령 선거 출마를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드웨인 존슨은 앨런 디제러너스 쇼에 출연해 오는 2020년 대통령 선거 출마에 대한 질문을 받자 "심각하게 고민 중이다(seriously considering)"라고 답했다.
토크 쇼에 함께 출연했던 배우 케빈 하트도 더락의 2020년 미국 대선 출마에 대해 의견을 밝혔다.
영화 '쥬만지 : 새로운 세계'에 함께 출연해 더락을 잘 아는 하트는 "내가 아는 드웨인 존슨은 사랑과 웃음 같은 긍정적인 영향을 사람들에게 전달하는데 열의를 가지고 있다"며 "만약 그가 정말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다면 강력하게 지지할 생각이다"고 전했다.
앞서 드웨인 존슨은 지난해 5월 SNL(Saturday Night Live)에 호스트로 출연해 대통령 선언을 깜짝 발표했었다.
그는 "최근 많은 분이 내게 대선에 도전해보라고 말한다"며 "토요일 밤, 나는 대통령을 위해 힘껏 달리겠다"고 말하며 공식적으로 출마 의지를 밝혔다.
이후 드웨인 존슨은 GQ와 인터뷰에서도 대선 출마와 관련, "실제 가능성(real possibility)"이 있다고 말했다.
최근 스탠 리 로스앤젤레스 코믹콘(Stan Lee's Los Angeles Comic Con)에서 드웨인 존슨은 "국민을 위한 대통령(People's President)이라는 타이틀이 가장 어울릴 것 같다. 그것만큼은 말해줄 수 있다"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