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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병중인 솔지 위해 자리 비워놓고 안무하는 최근 EXID 무대

건강 악화로 투병 중인 멤버 솔지의 자리를 그대로 비워 놓고 공연하는 EXID의 무대가 보는 이의 눈길을 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황효정 기자 = 그룹 EXID가 함께하지 못하는 동료 솔지의 자리를 그대로 비워둔 채 공연하며 돈독한 우정을 과시했다.


지난 4일 열린 '평창드림콘서트' 무대에 선 EXID는 신곡 '덜덜덜'을 발매 전 미리 선보이며 분위기를 뜨겁게 했다.


그런데 무대 중간, 관객들의 시선을 끄는 부분은 따로 있었다. 바로 어딘가 빈 듯한 EXID의 안무배치였다.


이는 그룹 EXID가 건강 악화 문제로 활동에 참여하지 못한 멤버 솔지의 자리를 그대로 비워 둔채 무대를 꾸몄기 때문으로 보인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exidofficial'


지난해 12월 '갑상선 기능 항진증' 진단을 받은 솔지는 자신이 속한 그룹 EXID 활동을 전면 중단하고 투병 생활에 돌입했다.


이후 차도를 보여 오늘(7일) 발매되는 EXID의 새 앨범 녹음에 참여하고 활동도 다시 시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멤버 솔지는 지난 1일 소속사를 통해 건강 악화로 이번 활동에서도 결국 빠지게 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EXID의 소속사 바나나컬쳐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솔지는 이번 활동에 참여하고자 하는 의지가 굉장히 강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활동 재개 시 체력적 한계와 건강 악화가 우려돼 고심 끝에 불참을 결정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네이버TV '뮤직슈퍼 MUSIC SUPER'


이날 하니를 비롯한 다른 EXID 멤버들은 원래 솔지가 섰어야 할 자리를 그대로 비워두고 안무를 완성하며 함께 하지 못하더라도 변치 않는 그들의 우정을 과시했다.


무대를 본 누리꾼들은 "솔지 빨리 나았으면", "무대가 허전한데도 보기에 애틋하고 좋다" 등과 같은 댓글을 달며 열띤 호응을 보냈다.


한편 솔지는 방송 및 공연 활동에서는 불참하지만 이번 앨범 녹음에는 그룹의 메인보컬로서 함께 참여해 노래의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솔지가 함께 부른 EXID의 신곡 '덜덜덜'은 오늘(7일) 6시 대중에 공개된다.


Naver TV '뮤직슈퍼 MUSIC SUPER'


컴백하자마자 '건강악화'로 새앨범 활동 중단한 'EXID' 솔지컴백을 앞둔 걸그룹 EXID 멤버 솔지가 갑상선 문제로 방송 활동에 불참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황효정 기자 hyoj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