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활발한 성격 때문에 경찰견 시험에서 탈락하고 '멍무룩'한 강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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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박송이 기자 = 아쉽게 경찰견이 되지 못했지만 그 덕분에 적성에 맞는 일을 찾게 된 강아지의 사연이 화제다.


지난 6일(현지 시간) 호주 매체 브리즈번타임즈는 경찰견에 탈락한 강아지가 주지사와 함께 도시를 대표하는 퍼스트 도그가 됐다고 전했다.


지난해 4월 저먼 셰퍼드 종인 가벨(Gavel)은 호주 경찰견 아카데미를 수료한 후 최종시험에 탈락했다.


녀석이 사람들을 너무 좋아했다는 것이 이유였다. 여러 현장을 누비며 범죄자를 잡아야 하는 경찰견이 되기엔 가벨의 성격은 너무 사교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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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가벨은 그 덕분에 자신에게 꼭 맞는 평생 직업을 찾게 됐다.


바로 퀸즐랜드주 정부청사에서 도시를 대표하는 퍼스트 도그가 된 것이다.


녀석은 경찰견 교육과정 당시 애교 많은 성격으로 인기를 끌며 주지사의 눈에도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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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문에 지난 2월 가벨은 퀸즐랜드 주 최초의 퍼스트 도그로 임명됐고 폴 드 저지(Paul de Jersey) 주지사를 도와 정부청사의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가벨은 특별 제작된 전용 유니폼을 입고 방문자들을 맞이하며 주지사와 함께 다양한 공식행사에 참여하는 등 많은 임무를 수행한다.


현재 어엿한 성견으로 자란 녀석은 특유의 애교로 시민들의 마음을 녹이고 있으며 이 지역의 마스코트로 그 어느 때보다 행복하게 지낸다고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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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 주차장에 버려졌던 핏불, '경찰견'이 되다초라한 몰골로 주차장에 버려졌던 강아지가 늠름한 경찰견으로 재탄생했다.


박송이 기자 songe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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