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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저를 1년 동안 성폭행 했어요" 16살 딸의 비명

13살 때부터 아빠와 같은 방에 자기 시작했다는 16살 소녀가 1년 전부터 아빠에게 성폭행을 당해왔다고 주장했다.

인사이트Thecoverage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13살 때부터 아빠와 같은 방에 자기 시작했다는 16살 소녀가 1년 전부터 아빠에게 성폭행을 당해왔다고 주장했다.


지난 28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더커버리지는 공공장소에서 아빠에게 무자비한 폭행을 당한 소녀의 안타까운 사연을 전했다.


중국 후난 성의 한 거리에서 상의를 탈의한 한 남성이 어린 소녀의 배와 가슴을 발로 차는 광경이 목격됐다.


당시 현장에 있던 목격자들은 "남성이 아이를 끌고 어디론가 계속 가려 했다"며 "하지만 아이가 반항하자 폭력을 가하기 시작했다. 그 정도가 심해 말리려 했으나 막무가내였다"고 진술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폭행을 당한 피해자는 16살 소녀 샤오 팡(Xiao-Fang)이며 가해자는 소녀의 아빠 이 홍 퀴오(Yi Hong-Qiao)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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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조사에서 샤오는 "13살 때부터 아빠와 같이 잠을 자기 시작했는데 작년부터 아빠가 내 몸에 손을 대기 시작했다"며 이후 아빠에게 지속적으로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가끔씩 학교도 가지 못하게 하고 모텔을 데려갔다"며 "더 이상은 견딜 수 없다고 판단해 집을 나왔다. 하지만 매번 다시 잡혀 들어갔었다"고 토로했다.


샤오의 주장을 확인하기 위해 주변 이웃들을 탐문한 경찰은 샤오의 아빠가 딸의 몸을 거리낌 없이 만지는 모습을 종종 봤다는 주민들의 증언을 받아냈다.


증언을 토대로 경찰은 샤오의 신체검사를 진행했지만 병원은 '샤오가 성관계 경험이 없다'라는 의외의 검사 결과를 내놓았다.


이에 추가 조사를 진행한 경찰은 아빠 홍이 딸 샤오를 성폭행한 적은 없지만 주요 부위를 만지는 등 스킨십을 통해 성적 만족을 취해왔던 것을 밝혀냈다. 그리고 딸이 저항할 때마다 무자비한 폭행을 일삼은 것으로 밝혀냈다.


현재 현지 경찰은 아빠 홍 퀴오가 추가 범행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수사 중이며 딸 샤오는 엄마와 함께 안전하게 보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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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영 기자 n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