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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키즈 모델'로 데뷔한 알비노 쌍둥이 (사진)

남다른 외모가 풍기는 신비로운 분위기로 슈퍼 모델에 등극한 쌍둥이 모델이 훈훈함은 자아낸다.

인사이트Instagram 'lara_mara_sheila'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남다른 외모가 풍기는 신비로운 분위기로 슈퍼 모델에 등극한 쌍둥이 모델이 화제다.


지난 8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보어드판다는 '알비노증'을 앓고 있는 쌍둥이 소녀 라라(Lara, 11)와 마라(Mara, 11)를 소개했다.


브라질 상파울루에 살고있는 라라와 마라는 피부와 머리카락에 선천적으로 색소가 부족한 '알비노증'을 앓고 있다.


올해 11살인 두 소녀는 지난 2016년 스위스 출신 사진 작가 비니시우스 테라노바(Vinicius Terranova)의 눈에 들며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했다.


인사이트Instagram 'lara_mara_sheila'


당시 테라노바는 알비노 쌍둥이 소녀의 아름다움에 푹 빠져 아이들을 모델로 사진을 촬영하고, '희귀한 꽃(Rare Flowers)'이라는 제목을 붙였다.


라라와 마라는 테라노바가 찍어준 사진 덕에 나이키와 바자르 등 유명 패션 업계 키즈 모델로 발탁되는 기회를 얻었다.


두 소녀는 "우리는 남들과 다른 독특함이 주는 아름다움을 소중하게 생각한다"며 "우리는 새하얀 피부와 머리카락, 눈 색깔 등 우리의 모든 것을 사랑한다"고 말했다.


사진을 찍은 테라노바는 "나의 예술은 다양성의 아름다움에서 시작한다"며 "매번 사진을 찍을 때마다 정확하고 상징적인 역량의 확장을 원한다"고 자신의 작품 사진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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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lara_mara_sheila'


김나영 기자 n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