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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중도 포기한 여성 번쩍 들어안고 결승선 통과한 남성

전 세계 여성들의 '심쿵'을 유발할 훈훈한 순간이 포착됐다.

YouTube '24/7 News'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숱한 여성들의 '심쿵'을 유발할 훈훈한 순간이 포착됐다.


지난 27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마라톤 경기중 다리에 힘이 풀린 여성을 번쩍 들어안고 결승선을 통과한 남성을 사진으로 소개했다.


지난 26일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러브런 하프 마라톤 대회가 열렸다.


이날 마라톤에 참가한 모든 이들은 자신만의 페이스를 유지하며 결승선을 향해 질주했다.


계속된 경주 중 결승선을 불과 100m도 남겨두지 않은 곳에서 한 여성이 비틀거리는 모습이 중계 화면에 잡혔다.


인사이트Fox 29


이때 주저앉는 여성의 곁을 지나던 두 남성이 재빨리 양쪽에서 두 팔을 부여잡고 끌어 올려줬다.


하지만 여성은 다리를 다쳤는지 쉽게 일어서지 못했고 중도 포기를 선언하려 했다.


그러자 뒤에서 이 모습을 지켜보던 남성 조셉 맥기티(Joseph McGinty)는 갑자기 여성을 번쩍 들어 품에 안고는 그대로 결승선을 향해 달려가기 시작했다.


코 앞에 결승선을 두고 통과하지 못하는 여성이 안타까웠던 남성의 행동은 고스란히 전파를 탔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진짜 대단하다. 너무 멋있다. 훈훈한 뒷모습"이라며 조셉의 스포츠맨십에 찬사를 보냈다.


인사이트Fox 29


김나영 기자 n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