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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와 트럼프 대통령이 '여성'을 대하는 서로 다른 방법 (영상)

백악관에 입성한 미국 제45대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와 오바마 전 대통령의 아내를 대하는 모습이 화제를 모았다.

YouTube 'YEP YEP VEDIO'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백악관에 입성한 미국 제45대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와 오바마 전 대통령이 아내를 대하는 모습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오바마 대통령은 역시 아내 미쉘을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반해 트럼프 대통령은 아내 멜라니아가 안중에 없었다.


지난 21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는 오바마 전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식 당시 비교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2009년 1월 20일 취임식 당일 차에서 내려 미쉘이 자신의 옆에 걸어오길 기다린다.


두 사람은 함께 계단을 오른 다음 조지 W 부시 대통령과 악수를 나눴다.


인사이트YouTube 'YEP YEP VEDIO'


반면 도널드 트럼프는 차에서 내린 다음 홀로 오바마 부부와 인사를 했다. 이후 멜라니아는 홀로 계단을 올라오는 모습을 보였다. 이 모습은 지난 1월 20일 취임식 당일 포착됐다. 


현재 두 대통령의 여성을 대하는 방식을 보여주는 이 영상은 SNS상에서 빠르게 공유되며 확산 중이다.


누리꾼들은 전반적으로 "트럼프가 여성을 대하는 방법을 단적으로 알 수 있다"는 의견을 보였다.


오바마와 비교되는 트럼프 대통령의 초라한 취임식 현장 모습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식과 과거 오바마 전 대통령의 취임식이 확연한 차이를 보이는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한편 최근 오바마 전 대통령과 트럼프의 취임식 인파 모습을 비교한 항공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180만명이 모여 인산인해를 이룬 오바마 전 대통령의 취임식 현장과 달리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식 현장은 그에 절반에 달했던 것. 이후 미 언론은 트럼프 취임식 참석자가 25만 명 정도에 불과했다고 잇달아 보도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미 중앙정보국(CIA)을 방문한 자리에서 "연설하면서 광장을 보니 100만명~150만 명이 와 있었다"며 언론이 취임식 인파에 대해 '거짓보도'를 하고 있다며 불만을 터트렸다.


숀 스파이서 백악관 대변인도 같은 날 언론 브리핑에서 "기자들이 취임식 인파를 의도적으로 줄였다"며 "이번 취임식에는 역대 가장 많은 인파가 모였다"며 "취임식장 주변의 잔디 보호를 위해 처음으로 바닥에 깔개를 덮은 바람에 사람들이 적어 보였을 뿐"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