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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상자에 '12개' 들어있는 롯데 '가나' 질소 초콜렛

롯데에서 만든 '가나 생초콜릿'의 '양'과 '포장'에 대한 불만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맛은 있는 것 같은데, 참 양이 적단 말이야…"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롯데에서 만든 '가나 생초콜릿'의 '양'과 '포장'에 대한 불만 글이 올라오고 있다.


'가나 생초콜릿' 상자 안에는 '질소'가 주입된 비닐포장재가 하나 들어있는데, 이 안에 낱개로 각각 하나씩 포장된 초콜릿들이 들어 있다.


즉 하나의 포장 안에 조그마한 포장이 있고, 그 안에 또 더 작은 포장이 돼 있는 것. 말로 듣는 것보다 실제 모습을 보면 얼마나 과대 포장인지 확실하게 알 수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진을 보면 실제 들어있는 양보다 포장지의 크기가 족히 몇십 배는 돼 보인다. 


인사이트Instagram 'luv-twoyoon'


실제 가나 생초콜릿을 먹어 본 사람들은 "맛은 달달해서 계속 먹고 싶은 생각이 드는데, 포장을 생각하면 다른 초콜릿을 선택하게 된다", "제품 손상 방지 목적을 넘어선 과대포장이 오히려 제품 이미지를 떨어뜨린다"고 말한다.


논란에 대해 롯데제과 홍보팀 관계자는 "우리의 모든 제품은 '법' 기준을 충족한다"면서 "일리있고 타당한 소비자 의견에 귀를 기울이며 항상 보완하고 있다"고 인사이트에 말했다.


한편 롯데 '가나 생초콜릿'의 가격은 대체로 2000원~2200원 사이에서 팔리고 있으며 상자 안에는 12개의 초콜릿이 들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