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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전남친에게 복수하고 싶어 69kg 다이어트한 여성

뚱뚱하다는 이유로 남자친구에게 무시를 당하며 헤어졌던 여성이 다이어트로 복수에 성공해 누리꾼들이 환호케 했다.

Dailymail

 

[인사이트] 서윤주 기자 = 뚱뚱하다는 이유로 남자친구에게 무시를 당하며 헤어졌던 여성이 다이어트로 복수에 성공해 누리꾼들이 환호케 했다. 

 

지난 7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헤어진 남자친구의 질투심을 유발하기 위해 몸무게 69kg을 감량한 여성의 사연을 소개했다.

 

사연의 주인공 크리스틴 카터(Christine Carter, 28)는 남자친구와 사귈 당시 몸무게가 무려 125kg이었다.

 

남자친구는 크리스틴이 뚱뚱하다는 이유로 자주 무시를 했고 나중에는 "나는 네가 뚱뚱한 것이 싫다. 헤어지자"며 결별을 선언했다.

 

평소에도 자신을 멸시했던 남자친구의 결별 선언에 큰 상처를 받은 크리스틴은 '복수'를 위해 살을 빼기로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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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급한 마음에 지방제거 수술을 받았지만 요요현상으로 인해 다시 몸이 불어났고 이에 그녀는 식이조절과 운동을 하는 '정상적인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그렇게 16개월을 눈물과 땀을 흘리며 버틴 크리스틴은 최근 몸무게를 56kg 만드는데 성공했으며 그녀의 변한 모습을 본 전 남자친구가 다시 만나자고 매달리자 단번에 거절했다.

 

크리스틴은 "뚱뚱할 때는 나를 무시하던 남자친구가 매달리는 모습을 보자 구역질이 났다"며 "이런 사람인지 몰랐다"고 말했다.

 

이어 "살을 빼고 나서야 내가 가치있는 사람이란 것을 깨달았다"며 "많은 여성들이 뚱뚱하다는 이유로 자신을 미워하지 말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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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윤주 기자 yu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