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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 중독'으로 코 검게 썩거나 떨어질 위기에 처한 바비인형 남성

바비인형 '켄'이라는 별명을 가진 남자는 3일동안 3번의 성형수술을 감행해 코가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

인사이트Dailymail


[인사이트] 심연주 기자 = 잦은 성형수술로 코가 없어질 위기에 처한 남성이 있다.


지난 7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바비인형 '켄'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남성 로드리고 알비스(Rodrigo Alves)가 반복적인 성형수술의 부작용으로 코가 썩거나 떨어질 상황에 처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로드리고는 성형수술로 피부 조직이 완전히 손상된 상태로 코가 검게 변색하며 아래로 주저앉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인사이트Dailymail


로드리고는 코를 고치기 위해 두 명의 성형외과 전문의와 상담을 진행했지만, 의사들은 코가 너무 붙어있는 상태라 섣불리 재수술하기엔 위험하다고 말했다.


의사 중 한 명인 나시프(Nassif)는 "3일 이내에 성형 수술 3번을 감행한 것이 코에 박테리아균을 번식하게 한 주요 원인인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 누군가 코를 만지게 되면 그대로 떨어져 버릴 것"이라고 덧붙이며 로드리고에게 당장 성형수술을 멈출 것을 요구했다.


인사이트Dailymail


로드리고는 "지금 눈물이 나올 것 같은 걸 꾹 참고 있다"며 "제발 내 코를 치료할 방법이 어딘가에 있었으면 좋겠다"고 참담한 심정을 전했다.


하지만, 로드리고의 기대와 달리 이미 피부 조직이 괴사한 코를 완전히 되살리는 것은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외모에 불만을 가지고 5억을 투자해 성형수술을 했지만, 걷잡을 수 없는 위기 상황에 빠진 로드리고를 보며 누리꾼들은 "3일 이내에 3번의 성형수술은 너무했다", "부작용 없이 치료할 방법을 찾게 되길 바란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42번의 성형수술로 인해 얼굴 썩어가는 바비인형 남성바비 인형의 남자친구인 켄으로 거듭나기 위해 머리부터 발끝까지 성형수술을 한 남성이 부작용으로 인해 얼굴이 썩어가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심연주 기자 yeo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