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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여학생들 사이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셀카 포샵' 수준

요즘 중국 여학생들 사이에서 유행 중인 셀카 포토샵 보정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뜨거운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인사이트Weibo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요즘 중국 여학생들 사이에서 유행 중인 셀카 포토샵 보정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뜨거운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최근 중국 트위터판 웨이보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중국 여학생들의 얼굴 포토샵 보정 전후를 비교한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에는 까무잡잡한 피부의 단발머리를 하고 있던 한 여학생은 포토샵 보정 작업을 거치자 커다란 눈망울에 하얀 피부를 자랑하는 미소녀로 변신했다.


또 다른 사진의 경우 눈이 2배로 커졌을 뿐만 아니라 이목구비가 뚜렷해지고 콧대가 오똑하게 오르는 등 전과 전혀 다른 미모를 뽐내고 있다.


인사이트Weibo


이처럼 중국 여성들의 미모에 대한 관심은 폭발적이다. 보건복지부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 환자 가운데 중국인 환자가 35.1%(12만 7천명)로 가장 많았다.


중국인 환자의 20%가 성형외과를 방문해 진료를 받았고 그 뒤를 이어 내과 통합(14.6%), 피부과(13.5%), 건강검진(9.3%) 등 순이었다.


한국 화장품 수출 증가 통계자료를 통해서도 중국 여성들의 미모에 대한 관심을 확인할 수 있다. 관세청에 따르면 한반도 내 사드 배치 여파에도 불구하고 올해 1분기 중국 화장품 수출은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7억 1천만달러가 늘었다.


외모 관리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는 중국 여성들. 요즘 여학생들 사이에서는 이를 반영이라도 한 듯 전문가 못지 않은 수준급 포토샵 실력을 자랑하는 이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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