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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로 숨진 강아지 시체 더미 보고 오열한 펫샵 주인 (영상)

새벽에 발생한 화재로 자식같이 돌보던 강아지가 죽어가는 모습을 목격한 주인은 절망했다.

YouTube 'news 24/24'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화염에 둘러싸여 눈도 감지 못하고 죽은 강아지들을 보며 바닥에 주저앉은 주인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난 28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대만 신베이 시 반차오 구에 있는 바오 펫샵에서 화재가 발생해 32마리가 죽은 사건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7일 새벽 4시 50분경 바오 펫샵에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후 출동한 소방관에게 펫샵에 있던 50마리 강아지가 구조됐다.


화재 원인은 가게 내부에 틀어놓은 난방 기구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YouTube 'news 24/24'


현장에 도착한 소방관은 50마리 강아지에게 모두 인공호흡을 하며 끝까지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20마리만 생존했으며 30마리는 숨을 거뒀다.


이 와중에 펫샵 주인은 아직 불이 꺼지지 않은 가게 안으로 들어가 남아있는 강아지들을 구하려 시도했다. 하지만 안전 때문에 소방관에게 곧 저지됐다.


녀석들을 따뜻하게 해주고 싶었던 배려심이 자식같은 강아지들을 죽음으로 내몰았다는 생각에 펫샵 주인은 오열했다.


데일리메일은 "화재 원인에 대해 현재 소방당국이 조사 중이다"며 "차후 정확한 원인과 함께 재산 피해 정도가 공개될 예정이다"고 전했다.


인사이트가게 안으로 들어가려다 저지당한 펫샵 주인 


인사이트


인사이트인공호흡 시도하는 소방관 / YouTube 'news 2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