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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우 "사드는 최순실 작품입니다"

'최순실 게이트'를 집중 취재 중인 주진우 기자가 최순실 씨가 사드 배치를 최종 결정했다고 주장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김선혜 기자 = '최순실 게이트'를 집중 취재 중인 주진우 기자가 최순실 씨가 사드 배치를 최종 결정했다고 주장했다.


11일 시사인 주진우 기자는 자신의 SNS를 통해 '비선 실세'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 씨와 그의 측근들이 사드 배치와 관련된 중요한 사항을 결정지었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주진우가 밝힌 최씨의 측근은 전 남편 정윤회, 무기 로비스트 린다김, 박근혜 대통령의 대학 친구 장명진 방위사업청장 등이다.


그는 "린다김은 최순실과 사이가 틀어져 큰 비중은 아니다"라며 "한 핵심 관계자가 '초기 록히드마틴과 라인을 이룬 것은 린다김과 정윤회였으나 마무리는 최순실이 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록히드마틴은 미국 방위산업체로 사드 제작사다.


이어 주진우는 "한국에서 수 천억 원 대의 무기를 팔던 록히드마틴은 최순실을 등에 업고 수십조 원대 매출을 올리며 급격히 성장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우리 군과 록히드마틴이 관련된 차세대 전투기(F-35A)와 이지스함 전투 체계 그리고 KF-16 개선 사업을 나열하기도 했다.


한편, 국방부는 최씨가 F-35 선정에 개입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주진우, '사드 배치' 언급하며 "폭탄은 여기서 터진다"'비선 실세' 최순실씨가 무기 로비스트와 가깝게 지내면서 '무기 거래'는 물론 '사드 배치'에도 영향을 미쳤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김선혜 기자 seonhye@insight.co.kr